[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전력반도체연구단 김상철 박사(책임연구원)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소관 '한-EU 반도체 R&D 협력센터' 센터장으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1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한-EU 반도체 R&D 협력센터장'으로 선임된 한국전기연구원(KERI) 김상철 박사가 SiC 전력반도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5258497fece6ed.jpg)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간 협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협회 산하 '한-EU 반도체 R&D 협력센터(이하 센터)'는 국제 협력을 전담하기 위해 2024년 7월 벨기에 브뤼셀에 개소했다.
센터는 △EU 협력 과제 발굴 및 기획·관리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정보 수집 △반도체 관련 행사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센터장은 1992년 KERI 입사 이후 반도체 설계기술 팀장 등을 역임하며, 실리콘 기반 대용량 사이리스터 소자 개발과 탄화규소(SiC) 기반 고전압 다이오드 및 모스펫(MOSFET) 소자 개발 등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주요 연구 성과를 이끌어왔다.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 자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센터장은 "2027년까지 총 995억 유로(약 135조원)가 투입되는 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이 국제 공동 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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