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길 찾기를 제공하는 네이버지도가 시설물의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실내뷰 기능 제공을 일부 종료한다. 최신 정보를 꾸준히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기존 기능을 일부 종료하지만 회사의 기술을 접목해 더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네이버지도 실내뷰를 이용한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33fb49b06adb65.jpg)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2월 25일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센터, 지하상가 등의 실내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네이버지도의 실내뷰는 이미지 정보를 중심으로 시설물의 실제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이다.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여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종료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대부분의 실내뷰가 약 10년 전 촬영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이고 업데이트의 어려움으로 실제와는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정확한 실내 정보 제공 방식을 고민해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쇼핑센터와 같은 일부 시설에서는 이 기능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은 공항이나 역과 같은 교통 시설에 대해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도 서비스가 단순 길 찾기를 넘어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중인 가운데, 네이버는 회사의 최신 기술을 접목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선행기술 연구개발(R&D) 조직인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적용된 실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지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 만으로 이용자의 위치와 방향을 인식해 AR로 길을 안내한다. 현재 복합 상업 공간인 서울 코엑스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내 AR 내비게이션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으며 대상 지역(공간)은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