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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순자산 1300조 돌파…주식형펀드 대세로


순자산총액 전년비 26.3%p↑…증시 활황에 '국내 주식형' 성장 전환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300조원을 돌파했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주식형 펀드가 부동산 펀드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국내 전체 공모·사모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포인트(p) 늘어난 13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31.9%p)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2020~2025년 펀드 순자산총액 추이 [표=금융투자협회]
2020~2025년 펀드 순자산총액 추이 [표=금융투자협회]

이 중 공모 펀드는 60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모 펀드는 15.6%p 뛴 776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전체 펀드 중 주식형 펀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p 증가한 17.2% 수준으로 집계됐다. 채권형(15.7%)과 머니마켓펀드(MMF·15.4%)가 그 뒤를 이었다. 2024년엔 부동산 펀드가 1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순유입별로 보면 전체 펀드 기준 총 168조9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38조5000억원, 38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MMF 부문 순유입 자금은 20조4000억원, 재간접형 펀드에선 18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그간 성장 정체 현상이 완화됐다. 작년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는 101.8%p 증가한 125조6000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이전엔 2023년 70조1000억원에서 이듬해 62조3000억원으로 11.2%p 가량 감소한 바 있다.

전체의 63.4%를 차지한 국내 투자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828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조9000억원이 늘었다. 해외 투자 펀드는 같은 기간 102조7000억원이 증가한 504억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36.6%를 차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작년 ETF 순자산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p 증가했다. 2023년 12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뛴 셈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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