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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작년 12월 달러 예금 37개월 만에 최고 증가


83억달러 늘어 959억달러…"외인의 국내기업 지분 취득 영향"
총외화 예금 158.8억달러↑…유로화·엔화 예금도 증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12월 국내 거주자 외화 예금이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늘었다. 달러화 예금은 전월 대비 83억 4000만달러 증가해 959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87억 2000만달러 증가 이후 37개월 만에 최고 증가량이다.

한국은행은 26일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을 통해 "달러화 예금은 외국인의 국내 기업 지분 취득 자금(약 20억달러), 수출입 기업의 경상 대금,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이 예치되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국내 외화 예금을 말한다.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 예금 잔액은 총 1194억 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58억 8000만달러 늘었다.

유로화 예금은 연초 지급 예정인 경상 대금 일시 예치로 전월 대비 63억 5000만달러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예치로 8억 7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이 140억 7000만달러 증가해 1025억달러를 나타냈다. 개인 예금은 18억 2000만달러 증가해 169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이 전월보다 127억 6000만달러 증가했고, 외은 지점은 31억 3000만달러 늘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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