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초 5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넘어선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넘어선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들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7ac6f50025c90.jpg)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233곳 중 현재(22일 종가 기준) 목표주가를 웃돈 종목은 16개사로 나타났다. 목표가가 제시된 코스피 전체 종목의 7%에 달하는 수치다.
목표주가를 가장 크게 웃돈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 22일 주가는 7만3300원을 기록, 증권가 목표주가(5만875원)보다 30.6% 높았다.
이는 최근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전문 자회사가 혜택을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번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목표가를 크게 웃돈 종목은 현대오토에버였다. 이 회사 현재 주가(46만5500원)는 목표주가(34만4231원)보다 26% 높다.
이어 한화시스템(22.8%), 현대위아(16.4%), SK스퀘어(11.3%), 한국항공우주(10.7%), 한전기술(8.5%) 등도 현 주가가 목표가를 크게 넘어섰다.
한편 최근 '불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목표주가에 못 미치는 종목도 다수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2일 기준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큰 코스피 종목은 콘텐트리중앙으로, 괴리율은 108%에 달했다.
콘텐트리중앙의 증권가 목표주가 평균은 1만3650원이지만, 지난 22일 주가는 6560원에 그쳤다.
주가 괴리율은 목표주가 대비 실제 주가의 비율로, 통상 주가 괴리율이 크면 기업의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5만2200원으로 목표주가(9만1667원)보다 76% 낮아 괴리율이 두 번째로 컸다.
뒤이어 동원산업(75.3%), 코웨이(73.0%), 아이에스동서(64.1%), 현대그린푸드(61.6%) 등 식품 관련 종목의 괴리율이 컸다. 이 외 한국콜마(40.9%), 달바글로벌(39.7%) 등 화장품주도 목표가를 대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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