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25일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7407만14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7115만6947명) 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7116만 9722명)도 넘어섰다.
![인천공항공사 제2터미널 출국객들이 한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안내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다. 2026.01.17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f1fccc7a2433d.jpg)
항공기 운항 횟수는 42만5760회로 전년 대비 3.0%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여객기 운항이 3.3% 증가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인천공항공사 제2터미널 출국객들이 한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안내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다. 2026.01.17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daf4b3c14fe09.jpg)
지역별 국제선 여객 비중을 보면 동남아가 전체의 26.7%인 1978만627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본 1857만8176명(25.1%), 중국 1235만6734명(16.7%), 동북아 702만6111명(9.5%), 미주 685만1615명(9.3%) 순이었다.
![인천공항공사 제2터미널 출국객들이 한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안내 전광판을 확인하고 있다. 2026.01.17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c5ec0201a245a.jpg)
전체 여객 증가세는 중국과 일본 노선이 주도했다.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과 설·추석 장기 연휴, 고환율에 따른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일본 노선 여객은 전년 대비 82만9758명(4.7%), 중국 노선은 227만4192명(22.6%) 늘었다.
환승객은 804만6572명으로 전년보다 2.3% 줄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미주·유럽 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환승 수요 일부가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화물 물동량은 295만4684톤(t)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전용 화물기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여객기 운항 확대에 따른 여객기 하부 적재공간(벨리카고) 수송이 2.0% 늘며 전체 물동량을 떠받쳤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역대 최다 실적에도 공항 상주 직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항 운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7554만~7855만 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