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이 의사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또 배출했다. 2년 전에도 수석 합격자를 낸 데 이어 다시 정상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의과대학 의학과 신혜원(본과 4학년)씨가 2026년도 제9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320점 만점에 306점(100점 환산 95.6점)을 받아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8~9일 치러졌다. 총 1078명이 응시해 818명이 합격, 합격률은 75.9%였다. 의정 갈등 여파로 응시자·합격자 수가 예년보다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순천향대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신혜원씨는 “환자를 생각하고,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공 선택에 대해서는 “의사 면허 취득 후 인턴 과정을 거치며 적성을 찾을 예정”이라며 “수술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의대는 2024년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서도 전국 수석(정현우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해 12월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관한 2025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도 김민욱(의학과 1학년)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수석 합격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는 순천향대 의학교육 철학이 만든 성과”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따뜻하고 유능한 의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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