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2026년 중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POST-APEC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NEXT, 새로운 성장과 가치 창조의 시작'으로 정하고 경북 관광의 재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공사는 우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영구적인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을 조성하고, APEC 레거시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아랍권을 겨냥한 '신(新) 실크로드 마케팅'과 ATM 박람회 참가, '2026 경북 방문의 해' 연계 로드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도 제시했다. 오는 5월 포항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해 경북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MICE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한다.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광역사관 분관 유치, 스카이워크·전망대 조성, 보문호 '빛의 루트' 야간경관 사업, LED 미디어월 설치 등을 통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 공간으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AI 기반 관광 트렌드 분석과 내부 행정 혁신을 병행하고, 경북-부산 APEC Pass 구상, 광역 관광벨트 확장, 동해선 연계 철도 관광상품 운영 등으로 관광 영토를 넓힐 방침이다.
관광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인턴 지원, K-관광 종합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김남일 사장은 "2026년은 APEC의 유산을 미래 가치로 승화시키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디지털 혁신과 차별화된 인프라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머물고 싶은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