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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평소대로 틀었다가 돈이 '펑펑'⋯'이 버튼' 누르면 난방비 걱정 싹 사라져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상에서 보일러 설정과 사용 습관만 조금 바꿔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일상에서 보일러 설정과 사용 습관만 조금 바꿔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일상에서 보일러 설정과 사용 습관만 조금 바꿔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최근 20년차 보일러 설치·수리 전문가 정재길 국가대표 보일러 대표는 1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 보일러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외출 모드를 켜거나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끄는 방식은 오히려 가스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외출 모드는 동파 방지 기능만 작동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난방을 시작하면 차가워진 난방수를 데우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잠시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외출 모드보다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짧게 난방을 가동하면 바닥의 온기가 유지돼 재가동 시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보통 3~4시간마다 20분 정도 가동하는 방식이 적당하다.

보일러 난방 방식은 실내(실온) 기능, 온돌 기능, 예약 기능으로 나뉜다. 단열이 잘되고 공기 순환이 원활한 주택의 경우 실내 기능을 사용해 현재 실내 온도보다 1~2도 높게 설정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동이 멈춰 불필요한 난방을 줄일 수 있다.

일상에서 보일러 설정과 사용 습관만 조금 바꿔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집의 종류에 따라 다른 설정으로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Katrina_S]

반면 출입문 근처에 온도 조절기가 설치돼 있거나 외풍이 심한 주택, 원룸처럼 공간이 협소한 구조에서는 온돌 기능이 적합하다. 온돌 기능은 실내 공기 온도가 아닌 바닥을 순환하는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외부 기온 변화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일반적으로 55~60도 수준으로 설정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일러 사용 연한도 난방비에 영향을 미친다. 보일러는 사용 5~6년이 지나면 열효율이 약 10%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노후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월 3만~4만원 수준의 가스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8년 이상 사용했거나 주요 부품 고장으로 수리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할 경우에는 교체가 더 합리적일 수 있다.

난방이 고르게 되지 않는 이른바 '편난방' 현상도 난방비 증가 요인이다. 분배기 밸브를 조절해 난방이 잘 되는 방은 유량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차가운 방은 유량을 늘리면 난방수가 균일하게 순환된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그는 것만으로도 가스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일러 하단에 설치된 난방 필터 관리도 중요하다. 오래된 주택의 경우 2~3년에 한 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5년에 한 번 정도 필터 상태를 점검하면 난방 효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다만 겨울철 집을 며칠 이상 비울 경우에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온수 쪽 수도를 약하게 틀어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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