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애플, 에어태그 닮은 'AI 핀' 기기 개발중"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애플이 옷에 부착하는 '핀(pin)' 형태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에어태그[사진=애플]
애플 에어태그[사진=애플]

주요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에어태그와 유사한 크기의 AI 웨어러블 핀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기는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의 얇고 평평한 원형 디스크 형태로, 에어태그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표준 렌즈와 광각 렌즈 등 2개의 카메라, 3개의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에는 물리 버튼이 배치되며, 후면에는 애플워치와 유사한 방식의 자기 유도 무선 충전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촬영은 물론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AI 기반 기능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프로젝트가 최종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오픈AI가 자체 AI 하드웨어 출시를 예고한 상황 속에서 애플 내부에서는 개발 속도를 높여 경쟁에 대응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오픈AI는 2026년 하반기 첫 자체 AI 하드웨어를 선보일 수 있다는 타임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애플은 해당 AI 핀을 2027년 출시 목표로 검토 중이며, 출시 시점에 약 2000만 대를 생산하는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I 핀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신중론도 나온다. 애플 출신 인사들이 창업한 휴메인(Humane)이 유사한 AI 핀 제품을 출시했지만, 사용성 논란과 낮은 완성도로 흥행에 실패해 결국 사업을 접고 자산을 매각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프라이버시 중심 기업'을 표방해온 만큼, 카메라와 마이크를 상시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에어태그 닮은 'AI 핀' 기기 개발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