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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의 가격표를 다시 쓰겠다”…조홍철, ‘세일즈 구청장’ 내걸고 출마 선언


인구 감소·성장 정체 진단…“구청장실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달서의 가격표를 다시 쓰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부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달서 세일즈 본부장’으로 규정하며, 정체된 달서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일즈 행정’으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사진=조홍철 ]

조 부위원장은 “지금 달서구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성장 동력이 멈춰 선 골든타임 앞에 서 있다”며 “책상에 앉아 규정만 관리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예산을 따오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는 영업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 집무실은 구청 5층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현장과 국회, 중앙부처가 곧 구청장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강조해 온 세일즈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달서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직접 뛰겠다는 각오다.

조 부위원장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현장 경험’과 ‘중앙 네트워크’를 동시에 갖춘 실무형 인재임을 내세웠다.

달서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거치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빈 풀뿌리 정치 경험에 더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쌓은 중앙 인맥과 산업 현장 이해도를 강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관료 출신의 안정성보다 지금 달서에 필요한 것은 막힌 곳을 뚫어내는 정치적 돌파력”이라며 “정치적 계산으로 내려오는 하향 지원자가 아니라, 달서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달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홍철]

이날 조 부위원장은 달서구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약속’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옛 두류정수장 터에 조성될 대구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시설이 아닌 상징적 랜드마크로 만들고, 두류공원을 대대적으로 재구성해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시 품격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는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달성습지를 생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사람이 모이는 달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선진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도입해 노후 주거지를 문화·예술·기술이 결합된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부위원장은 “종이 위의 이력보다 발로 뛴 거리로 스스로를 증명하겠다”며 “구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달서의 가치를 팔러 다니는 최고 영업 책임자가 되어 달서구를 다시 대구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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