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업 하이퍼쉘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하이퍼쉘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체결식에는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와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 펜 유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브이디로보틱스와 하이퍼쉘이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이사,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 펜 유(Penn Yu), 세일즈 총괄 닉 왕(Nick Wang), 브이디로보틱스 정원익 부사장, 신용민 마케팅팀장, 하이퍼쉘 IMC 총괄 조시 저우(Jossie zhou) [사진=브이디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cb980dcb498c7a.jpg)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퍼쉘 전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권한을 확보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서비스로봇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운영, 유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을 총괄한다.
하이퍼쉘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진출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서빙로봇, 청소로봇 시장을 개척한 것과 같이 소비자용 웨어러블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퍼쉘은 중국 심천 기반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있다.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특히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퍼쉘의 대표 제품인 하이퍼쉘X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야외 활동과 일상을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X 4종 전체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중 제품을 공식 공개하고,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이 이러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랜드 속에서 사용자의 신체적,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B2B 영역으로 유통을 확대해 기업∙산업 분야로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이사는 "국내 웨어러블 시장은 의료·재활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하이퍼쉘의 차별화된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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