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이옥규 충북도의회 의원(청주5)은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의 성패는 건물이 아니라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며 민간위탁 방식에 걸맞은 명확한 기준과 성과 책임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건물만 완성되면 성과가 따라오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민간위탁을 선택했다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운영 성과를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 구조를 계약 단계부터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아카데미가 단순 미용기술 교육에 머문다면 민간 학원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투자의 명분을 상실할 수 있다”며 “오송의 바이오·화장품 산업, 전시·컨벤션 인프라와 연계된 ‘산업 연계형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개선 방향으로 이옥규 의원은 △정체성 규정과 전담조직 구성 △B2B·B2G 중심의 모집 및 전환 목표 제시 △분기별 KPI의 계약 명문화 △의회에 대한 성과 공개 △공공성 강화를 전제로 한 수익사업 원칙 △운영 실적과 책임능력 검증 △성과연동형 계약과 출구 전략 도입 등을 제안했다.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설 대규모 뷰티 산업 전문 시설이다. K-뷰티 산업 육성과 국내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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