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 농성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유승민 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1.2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693ad5fcc8516.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쇄신세력 한 축으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6일차에 접어든 장동혁 대표의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유 전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이 가장 성실하게 할 일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 보수를 재건하는 일"이라며 내부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 위치한 단식농성장을 찾아 장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깨서 많이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돼서 왔다"며 "빨리 단식을 끝낼 수 있으면 좋겠고 건강을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일부 문제에 있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우리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로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을 때라고 본다"며 "그런 점에서는 우리 당 누구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국민 신뢰와 지지를 회복해야 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막아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대안으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위기에 있을 때 전부 다 하나가 돼 보수 재건의 길을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질의응답에서 최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건으로 불거진 장-한 갈등 등 당 내홍에 대해 "계속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며 "앞서 말했듯 큰 대의명분을 위해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 보수를 재건하는 길에 대해 당내 의원과 당원들이 전부 고민을 같이하고 중지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야말로 그럴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서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설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 말씀을 오늘 드리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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