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서 덕양에너젠이 의무보유확약 기준에 미달했다. 수요예측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 확약률이 14.4%(신청수량 기준)에 그쳤다. 의무보유확약 우선 배정제 기준선(24%)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의무보유확약 우선 배정제 실시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의무보유 확약률이다.
배정 수량의 75%를 인수하는기관투자가의 수요예측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덕양에너젠은 공모가액을 희망밴드(8500~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됐다.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덕양에너젠 IPO 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김기철 대표 [사진=성진우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d7d67609dc43e.jpg)
총 2324곳의 국내외 기관 투자가가 참여해 경쟁률은 650.14대 1을 기록했다.
확약 기간별 수요예측 참여를 보면 전체 참여 수량 36억5704만9500주 중 85.62%에 해당하는 31억 3117만500주가 미확약을 신청했다.
코너스톤 투자자에 해당하는 6개월 보유 확약률은 0.49%(1819만4000주) 수준에 불과했다. 3개월 확약률도 1.73%(6327만7000주)에 그쳤다. 1개월 확약률과 15일 확약률은 각각 2.86%(1억362만9000주), 9.29%(3억3977만9000주)로 집계됐다.
덕양에너젠은 오는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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