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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주)와 5천억 원 규모 MOU 체결


이차전지 일시적 수요 정체 속 LFP 양극재 투자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 대응력 강화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함께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회 관계자,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포스코퓨처엠, 피노 등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경북도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함께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청]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약 4만5000㎡ 부지에 ESS 및 전기차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약 25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사업은 1·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향후 전구체 사업도 시장 여건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피노와 포스코퓨처엠이 참여한 합작사로, NCM 전구체와 LFP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을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FP 양극재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산업이 이른바 '캐즘'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ESS와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LFP 배터리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포항을 NCM과 LFP를 아우르는 종합 배터리 소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공장 신설에 따른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행·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원스톱 투자 지원 체계를 가동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다이주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대표는 "글로벌 LFP 시장 성장에 맞춰 최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북 이차전지 산업이 캐즘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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