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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의힘, 과거를 불태우고 혁신으로 다시 서야


최주호 전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최근 국민의힘은 당원과 국민 앞에 뼈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 전직 당대표의 윤리위 제명 결정은 우리 당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 볼 수 있다.

두 분의 대통령이 연이어 탄핵을 당하며 정치적 기반은 크게 흔들렸고, 국민의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보수 정치의 뿌리는 여전히 깊고 넓다. 당원과 국민은 여전히 우리에게 국가의 균형을 지켜내고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실현해 달라는 요구를 보내오고 있고, 야당으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가 그 역할을 포기한다면 결국 이재명 정권의 1당 독재가 굳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존재 근거를 다시 돌아보고, 과거의 잘못을 과감히 청산하며 혁신과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는 길은 오직 개혁과 쇄신뿐이다.

마침 당명 변경과 정강정책 수정이라는 새출발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는 단순한 형식적 변화가 아니라, 지난 시대의 정치적 부산물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낡은 정치 문화를 청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시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국민은 진정성 있는 변화와 책임 있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과감한 결단이다. 당내의 어려운 문제들을 미루거나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드러내고 정리해야 한다. 기득권에 안주하는 순간, 우리 당은 더 이상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 오직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쇄신만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과거의 그림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국민 앞에 떳떳하게 서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며, 보수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길이다.

지금이야말로 결단의 순간이다. 변화와 쇄신, 그리고 미래 개척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야 한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이 길 위에서,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본 기고는 아이뉴스24의 편집기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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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행복연구원 정책실장

전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사단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 부산협의회 회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최주호 전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사진=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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