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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경로당을 스마트·문화 복합거점으로"


주 5일 무상급식 등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패키지 공약 발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19일, “그동안 단편적·사업별로 흩어져 추진돼 온 노인정책을 이제는 건강·이동·여가를 하나로 묶는 ‘전북형 통합 노후 보장 체계’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전북에서 노인정책은 단순한 복지 확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생존 전략”이라며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는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국회의원 [사진=이원택 의원실 ]

핵심은 경로당의 기능 전환이다.

이 의원은 전북 전역 6,954개 모든 경로당을 문화·체육·의료가 결합된 스마트·문화 복합 복지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경로당 규모와 이용 특성에 따라 복합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스마트기기 교육존을 설치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다. 여기에 스크린 스포츠, 디지털 인지 게임 등 어르신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확산한다.

특히 남원 지역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온-경로 플랫폼’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해, 경로당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일상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동권 보장 정책도 강화된다.

현재 일부 시군에 한정적으로 운영 중인 전동휠체어 점검·수리 서비스를 광역·기초 지자체 협업을 통해 순회형 서비스로 확대 운영해, 고령자와 장애인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현행 최대 2개 수준인 임플란트 지원을 4개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노년기 건강 악화와 개인 간 삶의 질 격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여가 정책으로는 파크골프를 전북의 대표 노인 여가·스포츠로 육성한다.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이상 공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14개 시군별 공인 구장 확충, 지도사 상시 배치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더불어 대통령배·도지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장비 무상 대여와 무상 레슨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로당 환경 개선 역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 의원은 “기존 리모델링 사업이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문턱, 미끄럼, 낙상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경로당 문턱 전면 제거, 손잡이·미끄럼 방지 시설 보강, ‘경로당 안심주거 표준모델’ 확산을 통해 경로당을 생활 안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로당 급식 정책도 전면 확대한다.

지역별로 편차가 큰 급식 지원을 개선해, 경로당 주 5일 무상급식과 주 2회 밑반찬 제공을 전북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노인정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 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며 “공급자 중심 행정을 넘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건강한 노후와 지속 가능한 전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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