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베토벤의 교향곡 ‘전원’이 공주에서 2026년의 문을 연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새 시즌 첫 정기공연으로 ‘목가적 전원’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올린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하고 첼리스트 김민지가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으로 시작한다. 긴장감과 해방의 환희를 압축한 곡으로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 가운데서도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이어 김민지의 협연으로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가 무대에 오른다. 엘가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인간적인 정서가 묻어나는 작품으로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구조 덕분에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는 첼로 협주곡으로 평가받는다.
협연자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거쳐 툴루즈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전원’이 연주된다. 자연의 풍경과 정서를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목가적 분위기와 생동감 있는 장면 묘사가 특징이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장대한 ‘전원’의 풍경을 관객에게 전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NOL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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