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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비토즈 네트워크와 여행 정산 시스템 구축


여행-금융-기술 잇는 가교 역할로 여행 금융 인프라 고도화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모두투어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 비토즈(BEATOZ)의 네트워크 밸리데이터(Validator)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지난 9월 양사가 체결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모두투어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비토즈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으로 참여해 여행 금융 인프라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투어 x 비토즈.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 x 비토즈.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는 비토즈 네트워크 밸리데이터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정산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정산 구조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활용할 경우 기존 국제 송금 대비 수수료를 대폭 절감하고, 수일이 소요되던 정산 시간을 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어 여행업계 전반의 비용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비토즈와 링네트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는 소비자가 어떤 자산으로 결제하더라도 지능형 라우팅 기능을 통해 최적의 환율과 결제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모두투어는 이를 활용해 전 세계 현지 협력사 및 입점 파트너와의 복잡한 정산 과정을 단일 인프라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고객이 체감하는 여행 경험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환전소 방문 없이도 해외에서 자동 결제가 가능해지고, 항공·숙소 취소 시 환불금 역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취소 확정과 동시에 보다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다. 여행 전·중·후 전 과정에서 결제와 정산의 불편을 줄여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인다는 설명이다.

B2B 환경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모두투어와 거래하는 국내외 협력사들은 정산 소요 기간을 줄여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정산 구조 속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여행업계의 정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토즈의 '웹 3.0 오픈 플랫폼' 전략에 따라, 주로 여행 영역에 집중돼 있던 모두투어 포인트가 비토즈 생태계 내의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로 연결된다. 소비자는 여행 포인트를 활용해 비토즈 생태계에 참여한 다양한 제휴처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포인트의 사용처가 여행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확장된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여행 산업의 고비용 구조를 혁신하고 투명성을 높일 핵심 열쇠"라며 "비토즈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여행 예약부터 결제까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편의성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모두투어의 합류는 비토즈가 추진하는 '웹 3.0 오픈 플랫폼' 전략이 실생활 산업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각 분야 리딩 기업들과 함께 소비 혁명을 이끄는 거대한 블록체인 연합군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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