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경북도지사 출마 행보에 본격 착수한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오는 2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저서 ‘최경환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향한 정치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홍보를 넘어,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사실상 출정식 성격으로 해석된다.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며 침체된 성장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했던 정책 경험과 국정 운영의 최전선에서 겪은 고민들을 책에 담았다.
책은 정책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무관 시절부터 실물 경제를 지휘한 경제 사령탑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주한 고뇌와 실패의 순간까지 솔직하게 풀어낸 점을 특징으로 한다.
최 전 부총리는 “이제 다시 뿌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뿌리가 깊은 나무는 시련 속에서도 단단해지고 마침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지난날의 영광과 시련 모두를 거름 삼아 ‘경북의 아들’이라는 본연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혀 경북도지사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이 책이 저의 진심을 담은 연서가 돼, 지난 삶의 굽이굽이마다 저를 지탱해 준 분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이 땅의 모든 뿌리가 흘린 눈물이 마르고 그 자리마다 환한 꽃이 피어나는 경북의 미래를 그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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