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DF)에 참석해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f3c8a513c0096.jpg)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WEF 제56차 연례회의가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올해로 4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정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조선과 에너지 사업 부문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포럼에서도 에너지 산업 협의체와 공급·운송 산업 협의체 등에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운송 등 다연료 미래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박의 건조·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파이살 알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산업 혁신, 해양 지속 가능성·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ee8c6944cfb83.jpg)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투자 세션의 공식 연사로 참석한다. 최 회장은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과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광물 분야 중 기업 최고경영자(CEO), 국제 기구 고위 인사들과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 참석에 앞서 최 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순환 경제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철강·이차전지와 에너지·정유 산업, 신소재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업계 인사들과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a995fe6bcbedf.jpg)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이번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앞서 기고문을 통해 전기 추진 선박으로 중심으로한 해양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무탄소 해양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전기 선박 개발 △안정적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 △항만 충전 인프라 구축 △탈탄소 에너지 공급 설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국내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미국과 호주 등에서 진행하는 신사업 관련 미팅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미국 현지에 제련소를 구축하는 '크루서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HD현대는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마스가(MASGA)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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