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외국인(이주배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등록 외국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보육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요조사 과정에서 미등록 아동의 안전한 성장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추진됐다.
도는 안성시의 건의를 수용해 화성·이천·안성 등 3개 시군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미등록 외국인 아동 약 80명이다.
지원 금액은 아동의 출석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체적으로 △월 1~5일 출석 시 25%(2만5000원) △6~10일 출석 시 50%(5만원) △11일 이상 출석 시 100%(10만원)를 지원하며, 이는 내국인 및 등록 외국인 아동과 동일한 기준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될 우려가 있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이 보육돌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며 “보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보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