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이전 주장은 현실적 대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며 “전북은 용인과는 다른 고부가가치 반도체 영역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은 단순한 공장 이동이 아니라 국가 산업 구조 전체를 다시 짜야 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반도체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속도와 타이밍 자체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최근 안호영 의원의 문제 제기에 대해 정치적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된 점을 언급하면서도 “지역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 문제 제기로 볼 여지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안 대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19년부터 약 7년에 걸쳐 준비·추진돼 온 국가 프로젝트”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경기도 내 8개 지자체와 수백 개 소부장 기업이 연계된 완성형 산업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입된 시간과 비용은 단순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라며 “산업 생태계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경우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속도와 타이밍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반도체 경쟁의 핵심으로 ‘교육과 인재 양성’을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AI 반도체 경쟁의 본질은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며 “경기도는 초·중·고 인공지능(AI) 기초교육부터 대학·연구기관·직업교육으로 이어지는 AI·반도체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산업 발전 해법으로 “이전이 아닌 분업 및 확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각 지역의 강점에 맞는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 대표는 “전북은 팹리스, 설계·IP, 첨단 패키징, AI 연계 반도체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집중 육성해 국가 전략 속에서 새로운 역할과 경쟁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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