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 공유·확산 워크숍’을 열고, 대학 차원의 통합 성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RISE, 신산업(이차전지)특화), 첨단분야(에코업)혁신융합대학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다수의 국고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하나의 전략 체계로 묶고, 이를 대학 혁신 성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 흩어진 사업 성과, ‘대학 성과’로 재정의
그동안 재정지원사업은 사업단별로 운영되며 성과 역시 개별적으로 관리돼 왔다.
이로 인해 성과가 대학 전체 경쟁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사업 간 연계 가능성과 재원 운
영의 효율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대학 차원의 통합 성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각 사업단은 △교육 혁신 △학생 성공 △산하협력 △지역기여 △재정 효율성 등 공통 성과 프레임을 바탕으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간 연계 방향과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개별 사업의 실적을 넘어, 해당 성과가 대학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발전 전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함으로써 성과 중심 대학 운영 체계로의 전환 방향을 구체화했다.
◇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성과도 함께 공유
워크숍에서는 AI 시대 고등직업교육 환경 병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행정 혁신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교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강화 특강과 함께, 전기공학과 김대순 교수(AI연구센터장)가 구축·운영 중인 AI 교육 플랫폼 (GPT-V) 사례가 공유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 성과와 확산 가능성이 제시됐다.
대학은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교육 품질 개선과 행정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 교육부 정책 기조와 맞닿은 ‘자율 혁신 모델’제시
이번 성과 공유·확산 워크숍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대학 자율 혁신과 성과 기반 재정지원 정책을 대학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한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개별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대학 차원의 전략 체계로 연계함으로써, 국고 재정지원사업이 대학 중장기 발전과 지역 산업 수요에 직접 기여하는 구조로 전환키로 한 것.
김은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러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대학 전체의 혁신 성과로 재정리한 자리”라며, “재정지원사업이 교육과 경영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재정지원사업 성과의 대학 차원 연계 강화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동된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우수 성과의 대외 확산과 벤치마킹 모델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부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전문대학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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