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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남편 바람 알고부터 '지옥'"⋯두 아이 둔 결혼 18년 차 아내의 고민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뒤 극심한 불안과 고통 속에서 이혼과 가정 유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뒤 극심한 불안과 고통 속에서 이혼과 가정 유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뒤 극심한 불안과 고통 속에서 이혼과 가정 유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8년차 남편의 바람을 알고부터 잠이 안 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삶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남편에게 다른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 격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남편은 처음에는 단순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추궁이 이어지자 진술을 번복했다. 결국 직장 생활 중 알게 된 여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A씨는 충격과 배신감에 이혼을 언급했다.

남편은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관계를 정리했다고 했지만, 이후 며칠 동안 A씨는 식사와 수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아이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며 버티던 A씨는 결국 "이 일로 가정을 깰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남편과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뒤 극심한 불안과 고통 속에서 이혼과 가정 유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아내는 남편의 바람 사실을 알고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그러나 상황은 다시 악화했다.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모텔 결제 내역을 발견했고, 이에 격렬하게 항의하자 남편은 이혼 얘기를 꺼냈다. 이후 시부모를 만나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시어머니는 눈물로 사과하며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A씨는 차량 블랙박스 음성 기록과 네비게이션 검색 기록, 상간 여성의 연락처와 주소 등을 확보해 둔 상태다. 법적으로는 상간 소송과 이혼 소송이 가능하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전업주부로 살아온 현실과 아이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참고 살면 몇 년 뒤에 이혼 유책 배우자가 돼 이혼당할 것" "시모부터가 이상하다" "한 번 깨진 그릇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상간녀는 소송하고 1년 정도 이혼 안 하고 버티다가 버려라" "평생 그 지옥에서 살 자신이 있나" 등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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