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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6CB 납입기일 5개월째 지연


9월 첫 발행 결정 후 대상자·납입기일 지속 연장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소룩스의 전환사채(CB) 납입기일이 또다시 연기됐다. 최초 발행일로부터 5개월째 지연되면서 조달 리스크가 커졌단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룩스가 하이케어솔루션에쿼티를 상대로 발행하는 50억원 규모의 제6회차 CB 납입일이 전날(15일)에서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다.

소룩스 CI [사진=소룩스]
소룩스 CI [사진=소룩스]

이번 경우까지 포함하면 총 13차례나 날짜가 밀린 셈이다. 해당 CB의 최초 납입 예정일은 지난 9월24일로, 그간 1~2주가량 날짜가 지속적으로 밀려왔다. 발행 대상자도 3차례나 변경됐다.

오는 3월27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아리바이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차질이 생겼단 평가다. 소룩스는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아리바이오 지분 추가 획득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현재 소룩스의 지분율은 14.70% 수준이다. 삼진제약에 5.99%, 기타 일반주주가 72.15%를 보유 중이다.

만약 납입일이 추가로 연기될 경우 거래소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된다. 최초 공시한 납입일이 6개월 이상 변경될 경우 '공시 변경'에 해당해 불성실공시 법인에 지정된다. 벌점을 부과받거나 위반 제재금을 물어야 한다.

이미 소룩스는 제5차 CB납부일이 6개월 이상 밀리면서 불성실 공시법인에 지정된 상태다. 유형자산 양수결정을 철회해 '공시 번복' 사유에도 해당했다. 당시 벌점 부과가 유력했지만 1600만원의 제재금이 대체 부과됐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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