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왕송호수공원에 설치키로 한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지난 14일 부곡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자원회수시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정책으로 추진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부에서 지구계획 승인 고시된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은 공감했지만 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설치로 인한 왕송호수 환경오염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우선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또 신도시 내 의왕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한 자원회수시설이 도시 운영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임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 중 관련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들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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