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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한글·문화예술도시 도약 본격화


문화체육관광국 업무계획 브리핑... 한글축제 내실화·국가급 문화기반 확충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2026년을 ‘한글과 문화예술도시 도약의 해’로 삼고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의 기반 확충에 나선다. 한글문화의 세계화와 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일 2026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 언론브리핑을 열고, ‘한글·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문화예술도시 기반 강화,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 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문화유산과 지역문화 브랜드 육성을 내세웠다.

남궁호 문화체육 관광국장이 2026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언론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우선 시민 일상과 맞닿은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힘쓴다.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고, 통합문화이용권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세종한글축제는 시민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실화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한글 콘텐츠를 발굴한다. 이스포츠 분야에서는 지역 연고 구단과 연계해 인재 양성과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리그 참가로 도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한다. 조치원에는 가칭 문화예술인의 집을 조성해 지역 예술인 창작·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글문화 중심도시 전략도 본격화된다. ‘한글사랑 시행계획’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을 체계화하고, 한글문화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를 추진해 대규모 문화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중앙공원에는 가칭 세종한글미술관을 조성해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핵심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한글과 미술·디자인·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복합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한글을 주제로 한 국제 문학상 제정 기반도 마련한다.

체육·관광 분야에서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속도를 낸다. 시민체육관 개보수와 종합체육시설 건립 방안 재추진,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착공 등을 통해 체육 기반을 강화한다. 세종낙화축제와 야간관광 행사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관광명소와 역사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한솔동 고분군 정비와 세종 이성의 역사 가치 발굴을 통해 국가유산 기반을 넓힌다. 국립박물관 단지 조성과 시립박물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도시의 상징적 거점을 마련하고, 장욱진 생가기념관과 연계한 문화마을 조성도 병행한다.

남 국장은 "이번 업무계획을 통해 한글을 매개로 한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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