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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탄소중립·정원도시·수변안전 중점 추진


환경녹지국 업무계획 브리핑, 충청 U대회 대비 도시환경 정비… 국가도시공원 지정 본격화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2027년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도시환경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동시에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원도시 조성을 핵심 축으로 한 중장기 환경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5일 오전 2026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 언론브리핑을 열고, ‘일상 속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도시 전반의 환경관리 강화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2026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언론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특히 충청U대회 기간 세종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쾌적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가로수와 녹지 관리,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도로·하천 정비를 포함한 도시환경 전면 정비를 추진한다. 환경정비의 날 운영과 시민 참여형 환경 서포터즈 활동도 병행한다.

탄소중립 정책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기후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맞춤형 대응 교육을 강화하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점검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통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무공해차 보급은 1283대로 확대해 전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늘리고,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 별도 지원도 신설한다.

자원순환 분야에선, 새활용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폐가전 무상수거와 재활용품 유가보상을 통해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한다. 친환경 소재 종량제봉투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정책은 국가정원에서 국가도시공원으로 방향을 전환키로 했다.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해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정원도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치수와 친수가 공존하는 수변공간 조성도 주요 과제다.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통해 극한호우에 대비하고,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을 병행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목재 이용 확대와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휴양 인프라도 확충한다.

권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품격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녹색 전환이 체감되는 도시환경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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