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선 뒤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9년 이후 최대 인구 증가 기록을 새로 썼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앞지르며 ‘인구 데드크로스’도 3년 만에 벗어났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인구(외국인 포함)가 70만4843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44명(1.1%) 증가했다. 시는 이 수치가 2019년 이후 연간 증가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천안 인구는 지난해 5월 70만403명을 기록하며 70만명을 돌파한 뒤 매달 증가세를 보였다. 7월 785명, 9월 1088명, 10월 666명 등이 늘었다. 특히 9월에는 한 달 사이 1000명 이상 증가해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인구 구조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3711명)가 사망자 수(3591명)를 앞지르며 3년 만에 ‘인구 데드크로스’를 극복했다.
시는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다둥이 가정 출산장려 홍보대사 위촉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학교·읍면동 찾아가는 인구교육 확대 운영 등을 추진했다.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했다.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지원, 다둥이 가정 양육바우처, 출산 축하케이크 지원,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15곳·24시간 어린이집 6곳 운영 등이다.
천안시는 올해 테크노파크 산업단지·제5산업단지 확장 준공에 따라 기업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인구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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