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옛 마산의 영광을 재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마산미래발전위원회와 마산도시재생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마산라이온스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마산시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래도 추진위원장, 조용식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강용범·정규헌·정희성·정쌍학·진상락 경남도의원, 이원주·이천수·전홍표·정길상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한홍·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축기를 보내 축하했다.
마산은 한때 대한민국 7대 도시로서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도심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마산 시민사회와 원로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억의 마산! 미래의 마산! 달리자 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래도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마산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7대 도시였으나, 통합 이후 마산이라는 고유의 흔적과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제는 옛 영화를 추억하는데 머물지 말고, 마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적토마처럼 달려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용식 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마산의 쇠퇴를 바로잡기 위한 '3대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정치적 목소리 회복, 마산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대변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 요구', '골목상권 심폐소생, 소상공인이 행복한 도시가 돼야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 선순환 가능', 정부·지자체 지원의 현실화, 마산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 투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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