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남구가 올해 구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가 올해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진은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https://image.inews24.com/v1/161f6273a1408d.jpg)
이번 정책은 주민생활, 일자리·경제, 복지·보육·교육, 문화·체육, 도시환경·교통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도입 48건, 확대 시행 9건이 포함됐다.
우선 주민생활 분야에서는 구 누리집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해 3000여 건의 공동주택 관련 민원 답변을 분석해 AI 답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시설 개선 예산을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21억원으로 확대한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주민의 취업 기회 확대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고,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을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1500명으로 대폭 늘린다.
아울러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AI·신사업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홍보 지원을 연계하고,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대상을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해 취업 기회를 넓힌다.
복지·보육·교육 분야는 체감형 지원을 강화한다.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금을 신혼부부는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청년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다. 보훈수당은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도입과 함께 65세 이상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문화·체육 분야(15개)는 생활권 문화 인프라 확충과 체육 프로그램 확대가 핵심이다. 일원1동·개포3동·수서동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고, 영희초교 체육시설도 공사 완료 후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논현2공영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이며 5개 권역별로 광장·공원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립체육시설 강좌는 강남구민 우선 접수 방식으로 바꾼다.
도시환경·교통 분야(12개)에서는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도산대로·강남대로 공사가 이뤄지고, 공사장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소음 관리를 시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전 분야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시행 과정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완성도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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