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생활밀착형 납세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이 지방세 징수율 제고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지방세 전자 송달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보완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납기가 임박한 정기분 세목을 중심으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정기분 세목 2종을 대상으로 납부 기한 사전 안내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12월 자동차세의 경우 2만4천 건의 알림톡을 발송해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이를 통해 약 9억원의 지방세를 조기에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고지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곧바로 납부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구조가 납세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징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1월 등록면허세를 포함한 모든 정기분 세목에 대해 납기 마감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 등 지방세 업무 전반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원 경산시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인 만큼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세정 홍보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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