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진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LCK 무대를 통해 세계 미래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발표된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향후 3년간 전개될 브랜드 마케팅과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온이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진]](https://image.inews24.com/v1/90c92206d2e749.jpg)
이번 스폰서십은 물류가 산업의 기반을 넘어 대중의 일상과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특히 LCK는 기존 2030 핵심 시청층은 물론, 최근 40대 시청 비중까지 증가하며 대중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진은 LCK 무대를 통해 2025년 선포한 신규 기업이미지(CI)를 알리고, '젊고 혁신적인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2026년 정규 시즌부터 팀명 '한진 브리온'을 앞세워 글로벌 팬덤과 호흡한다. 중계 채널과 SNS 내 브랜드 노출은 물론,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브리온 성수' 외벽 광고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신규 CI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계 시청자 수가 6억4000만 명을 넘어서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성장세와 연간 누적 시청 2억2900만 시간에 달하는 LCK의 파급력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고객에게 '한진'의 이름을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한진은 글로벌 직구 플랫폼 '훗타운(HOOTTOWN)'을 통해 해외 팬덤 대상 굿즈를 선보이고,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배송을 담당한다. 특히 브리온의 팬층이 두터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브리온이스포츠의 모기업인 브리온컴퍼니와 협력해 스포츠 마케팅 및 선수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LCK는 세계 미래 세대의 지지를 받는 파급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한진 브리온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한진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더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