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해부터 운영된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으로,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시가 3.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의 대출 금리는 4.5%로, 시의 이자 지원을 받으면 소상공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1% 대로 낮아진다.
4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금리가 3.5%로 인하됨에 따라 사실상 무이자(0%)에 가까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이 91%를, ‘만족’이 6%로 응답자의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가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받는 ‘금리 역전형 복지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이자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대출받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031-267-0581)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시범 사업 운영을 통해 이번 사업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금융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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