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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尹 사형 구형에 "언급할 사안 아냐, 공정 재판 기대"


당, 이틀째 공식 논평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13일) 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제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늘 말하지만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1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통합 정책협의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구형 직후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을 촉구한 범여권과 달리 국민의힘은 이튿날인 이날까지 당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장 대표가 앞선 혁신안 발표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처럼 당내 고정 보수 지지층과 중도 표심 모두를 고려한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 분위기는 계파에 따라 엇갈리는 모양새다. 대표적 친윤 인사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형은 판결이 아니다"라며 사법부를 향해 헌법과 양심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사형 구형이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반면 당내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권영진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건 불행한 일"이라며 "우리 당 출신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저희 당 입장으로서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떠난 분이고 그 재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관여하고 이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전직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건 우리 국가 전체의 불행스러운 일"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표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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