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에 대해 지금이 노력 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풀이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진=미미미누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26084200e5826d.jpg)
13일 유튜브 미미미누 채널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1일 '직업탐구 영역' 영상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공무원의 장점으로는 안정적인 것을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신분이 보장되어 있고 월급이 어떻게 될지 예상이 가능하다"며 "지방직 같은 경우는 거주지 근처에서만 일한다는 점이 있어 고향에서 근무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현재 자신의 수입이 세전으로 모든 것을 다 포함했을 때 연봉 57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10년차에 행정 6급으로 승진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교는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는 하위직 공무원들인데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분들은 월급이 정말 적다"며 "나도 180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은데 물가 상승에 비해서는 그렇게 많이 오른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최근에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주무관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식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시험도) 낮을 때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수능으로 승부하기 어렵고 애매한 상황인데 별다른 꿈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일찍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가성비가 좋아진 상태다. 경쟁률이 높을 때는 그 노력으로 공무원을 하는 게 가성비가 안 좋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내 자식이 애매한 상황이라면 중학교 때부터 조기 공무원 교육을 시켜서라도 빨리 들어오게 할 것"이라며 "(공무원은) 빨리 들어올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방공무원 9급 채용 시험 경쟁률은 8.8대 1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수준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을 이유로 청년층 공무원 채용 지원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풀이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초임 보수는 200만900원으로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었다. 그러나 이는 최저임금 수준과 큰 차이가 없는 금액이다. 올해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기준으로 주 40시간 근무시 환산되는 월급은 209만6270원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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