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에서 67.6%를 기록하며,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 기준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고용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이 대학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취업률은 전년도 65.9%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역 내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차순위 대학과는 4%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였고 대규모 거점대학을 포함한 다수 대학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방대학의 취업 경쟁력 약화가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대학의 기능을 지역 혁신과 인재 공급의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사 구조 개편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며, 취업 성과를 대학 운영의 핵심 지표로 관리해 왔다.
특히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확대하고,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등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변창훈 총장은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대학이 지역과 산업, 학생의 미래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교육부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을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하는 대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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