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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유투바이오와 자사주 맞교환


대웅, 유투바이오 유상증자 참여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대웅제약이 자기주식을 활용한 주식 교환 방식으로 유투바이오 2대 주주로 올라선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은 약 121억원 규모의 자사주 56만4745주를 유투바이오에 처분한다고 전날 밝혔다. 주당 가격은 2만1500원으로, 현물출자 방식이다. 유투바이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대웅에 신주 238만8278주를 배정하고 그 대가로 해당 자사주를 인수한다. 각각 처분일과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다.

대웅 CI [사진=대웅]
대웅 CI [사진=대웅]

이로써 대웅은 유투바이오 지분 14.99%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지분율 19.74%로 최대주주인 이재웅 쏘카 창업주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교환 이후 이재웅 창업주 지분율은 16.78%로 낮아진다. 유투바이오는 대웅 지분 0.97%를 보유한다.

대웅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은 공시를 통해 "유투바이오 체외 진단 검사 서비스 및 의료 IT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웅 자회사인 대웅제약은 지난 2024년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업해 이 회사가 출시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의 국내 유통도 맡아왔다.

그간 대웅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온 자사주의 향후 활용처도 주목된다. 대웅의 자사주 비율은 기존 28.76%로 다른 제약사 대비 다소 높은 편이다. 이번 투자에 약 3.5%를 활용했지만, 전체 비율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를 예고한 만큼 기보유분을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단 분석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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