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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로보틱스, 기아 화성 PV7 전용공장에 무인지게차 AGF 40대 공급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물류로봇 기반 공정·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러셀로보틱스는 기아 화성 대형 PBV(목적기반차량) 'PV7' 전용공장에 무인지게차 AGF 40대를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현대자동차와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기아 화성 EVO 플랜드 WEST' 공장 내 사이드·루프 공급라인과 무빙파트 공급라인에 투입된다. 러셀로보틱스는 AGF 운용을 통해 공정물류 자동화를 구현하고, 생산 효율성 향상과 물류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아산 AGV 시스템 현장모습 [사진=러셀로보틱스]
현대자동차 아산 AGV 시스템 현장모습 [사진=러셀로보틱스]

러셀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러셀의 자회사로, AGF를 비롯해 AGV, 자율물류로봇(AMR), 셔틀 등 물류로봇과 자체 개발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 ACS를 기반으로 공정·물류 자동화부터 대규모 물류창고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러셀로보틱스는 물류로봇 제어, 운영 최적화, 시뮬레이션, 의사결정 고도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도 본격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러셀로보틱스는 2012년 설립 이후 자동차, 반도체, 방위산업, 2차전지, 식품, 기계, 타이어, 대규모 물류창고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물류로봇을 공급해 왔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생산거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자동차 미국 알리바마 공장, 아산공장, 울산 1·3 공장과 기아 광명 EVO 공장 등에서 축적한 자동화 구축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로 자동차 핵심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러셀로보틱스가 현재 현대차·기아에 납품 및 계약한 AGF는 전체 84대 중 82대가 됐다.

러셀로보틱스 조부근 대표이사는 "고도화된 물류 자동화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신뢰성이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기아 PV7 전용공장이라는 상징성 있는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여러 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SK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삼성SDI,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KCC, MARS, 롯데칠성 등과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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