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펜더와 협업해 삼성 TV에서 기타를 배울 수 있는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 앱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거실의 대화면 TV를 활용해 전문적인 악기 교육을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에서 벗어나,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제 강사와 마주 앉아 레슨을 받는 듯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0a0d21602d36a3.jpg)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펜더는 기타, 베이스, 앰프 등 악기 전문 제조업체로, 에릭 클랩튼과 커트 코베인, 버디 홀리 등 세계적인 록 아티스트들이 애용한 기타를 제작해온 글로벌 기타 명가다.
'펜더 플레이 TV'는 기타 입문자의 약 90%가 중도에 연습을 포기한다는 펜더의 데이터에 착안해 설계됐다. 삼성 TV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d7f3d3f0bbc345.jpg)
기타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해 기타 잡는 방법과 조율법, 코드 연주, 타브(Tab) 악보 읽는 법, 반복 멜로디 패턴인 리프(Riff) 연주법 등을 단계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TV 화면을 배경으로 가상 무대에서 합주하는 듯한 '잼 모드(Jam Mode)'를 통해 연주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단순한 콘텐츠 시청 기기를 넘어 배움과 자기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 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펜더와의 협업을 통해 악기 연주가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프 킴 펜더 플레이 TV 사업부장은 "삼성 TV의 대화면과 화질을 통해 펜더 플레이의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레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집에서 가장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더 플레이 TV'앱은 2026년 상반기 중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출시되며, 이전 모델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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