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문충운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는 인구 48만 명 붕괴 위기를 돌파하고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셋포항(Reset Pohang)'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문 원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포항은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과 산업, 공간 배치의 근본적 리셋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핵심 구상 가운데 하나는 북구 원도심 수도산(덕수공원 일대)을 '글로벌 벤처 이노베이션 허브'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자연 지형과 조망을 살린 친환경 공간에 경제·노동·투자 관련 핵심 부서를 전진 배치해, 기업과 현장에서 호흡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청년·창업 인재가 모이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남구 지역에 대해서는 남구청을 오천 지역으로 신설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임시 공간에 머물러 있는 남구 행정 기능을 인구와 산업 활동이 집중된 오천으로 재배치해, 생활·산업 현장과 밀착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2026년 완공 예정인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오천을 행정·미디어·신산업이 결합된 남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문충운 원장은 "인구 48만 명대 진입은 기존 확장 중심 행정의 한계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남·북구 행정 거점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도시 특례 유지와 남·북구 2구 체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충운 출마 예정자는 15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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