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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배차 프로그램 자회사 120억원에 매각


택시앱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에 매각⋯"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일환, 협력은 유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배차·관제 프로그램 '콜마너'를 운영하는 자회사 씨엠엔피(CMNP)를 택시앱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에 매각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사진=카카오모빌리티]

12일 씨엠엔피(CMNP)는 회사의 최대 주주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코나투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씨엠엔피(CMNP) 지분 100%를 가지고 있던 카카오모빌리티는 보유 주식 전량(37만2923주)을 코나투스에 넘겼다. 처분 단가는 주당 3만2180원으로, 총 거래 규모는 약 120억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대리운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씨엠엔피(CMNP)를 설립하고 업계 2위 대리운전 프로그램 회사 '콜마너'를 인수했다. CMNP가 운영한 '콜마너'는 전화 대리 호출 업체와 대리운전 기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매각 결정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중복된 사업 영역을 정리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콜 공유 프로그램사(CMNP)를 통해 앱 대리 시장과 전화 대리 시장 간 콜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생 생태계가 형성됐다"며 "매각 후에도 양사 간 협력은 유지될 것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대리운전 업계의 성장은 물론, 서비스의 품질 고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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