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서천군이 올해를 ‘투자유치에서 실행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협약 중심 전략에서 ‘투자 이행’ 중심으로 방향을 틀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준공이 예정된 2026년을 기점으로 서천군은 착공부터 가동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국내복귀기업 데일리킹과 5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9건, 15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데일리킹 유치는 국내 생산기반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역 산업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서천군은 해외 투자 기반도 넓혀왔다. 중국 전기자동차 현지 공장 방문 등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군은 2026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준공을 계기로 투자유치 전략의 무게중심을 ‘협약 체결’에서 ‘투자 이행’으로 옮긴다. 이를 위해 투자이행 전담 관리제를 도입해 착공부터 가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행정·인허가·기반시설 지원으로 조기 가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속 추진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외자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 투자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산업단지와 주거·생활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 중심 투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해가 투자유치 실적을 쌓은 해였다면 올해는 투자 이행을 조기에 가시화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투자유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