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f253f373196e3.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명을 새롭게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한 이후 약 5년 반 만의 당명 개정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의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 후속 조치로 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의견을 수렴했다"며 전체 응답자의 68.19%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당은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부터 이번 주말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설 전까지 당명 개정을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을 진행하겠다. 오는 2월 안에 당명 개정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지영 홍보본부장이 공모전을 총괄하고,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2월 중 최종 당명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당명 개정을 출발점으로 장동혁 대표가 강조해 온 '이기는 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책임당원 77만4000명 가운데 25.24%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중 약 13만3000명이 당명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명 개정은 장동혁 대표가 지난 7일 당 쇄신 방안을 발표하며 직접 약속한 사안이다. 장 대표는 "보다 과감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전 당원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통해 당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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