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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친명1·친청2' 당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 선출


당원들, 청정래 지도부 '안정' 택한 듯
친청 후보들 "이재명·정청래와 뭉칠 것"
"당의 안정된 힘으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원내대표 '결선투표' 진행중…7시쯤 발표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최고위원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후보가 당선됐다.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계파대결 구도 속에서, 당원들은 정청래 지도부 체제의 안정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둔 선택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선출된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최고위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1.11 [사진=연합뉴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선출된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최고위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1.11 [사진=연합뉴스]

김정호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같은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과 중앙위원 투표를 각각 50%씩 합산할 결과 친명계인 강득구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후보가 뒤를 이었다.

경선 막바지 계파대결이 '2 대 2 구도'로 재편되면서 어느 쪽이 주도권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최종적으로는 세 자리 중 두 자리를 친청계가 가져갔다. 이에 따라 정청래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당 운영 기조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친청계 후보들은 공통으로 내란청산과 사법개혁 완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지도부와의 호흡과 당내 안정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검찰·법원 개혁에 전력하겠다. 저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무도한 윤석열 정치검찰에 맞서다가 윤석열 정권에 의해 쫓겨났고, 당원과 국민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주셔서 국회 법사위에서 계속 싸울 수 있었다"며 "올해 9월까지는 공소청·중수청을 출범시켜

검찰개혁을 제대로 마무리해야 한다. 법원행정처를 사법행정위원회로 바꿔 제왕적 대법원을 '국민의 대법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원팀이 되었을 때,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님, 정청래 대표님과 함께 원팀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빅팀 대한민국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 역시 "이제 우리 민주당의 소명은 분명하다. 이 대통령에게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며 "서울·인천·부산·충청 등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포진해 막고 있는 동맥을 확 뚫어서,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 있는 정책들이 온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는 원팀 민주당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하나로 뭉쳤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면서 "당의 안정된 힘으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 정청래 지도부는 결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친명계인 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결속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 당·정·청이 한치의 엇박자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현재 결선투표 진행 중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한병도, 백혜련 후보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는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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