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티그랑(Gabriel Tigrão)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완료했다.
가브리엘 티그랑은 2001년생으로 신장 182cm·체중 80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와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강점이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힘, 1대1 돌파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 FR 유스 출신인 가브리엘은 브라질과 포르투갈 무대를 거쳐 성장했으며 포르투갈의 CF 카넬라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4시즌 K리그1 광주FC에 합류해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K리그 데뷔전이었던 2024시즌 개막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해당 라운드 MVP 및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리그 초반 가장 인상적인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24시즌에는 리그,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34경기 8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광주FC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가브리엘은 “용인FC라는 새로운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점인 스피드와 힘을 살려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용인FC는 “가브리엘은 단순한 골잡이에 그치지 않고 전방에서 공을 지키는 능력과 동료를 살리는 연계 플레이, 적극적인 압박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현대적인 공격수 유형”이라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은 용인FC 공격 전술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름 ‘티그랑(Tigrão)’은 포르투갈어로 ‘대호(大虎)’를 뜻하며 강력한 플레이 스타일을 상징하듯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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