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올해 상반기 중 군부대 이전을 위한 ‘이전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하반기에는 합의각서(안)를 마련해 국방부 승인을 건의하는 등 군사시설 이전 절차를 본격화한다.
대구시 군사시설이전정책과는 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군부대 이전 추진 일정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국방부에 이전협의요청서를 공식 제출한 뒤, 하반기에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합의각서(안)를 마련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사시설 이전 사업의 행정적 틀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과 함께 도심에 남게 될 군부대 부지 개발 계획 수립에도 본격 착수한다.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상호 수용 가능한 기부시설을 결정하는 등 사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대구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5개 군부대를 시 외곽인 군위군 일대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사업자가 군 시설을 기부하는 대가로 기존 주둔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군사시설 이전 외에도 대구시의 주요 개발 구상이 함께 제시됐다. 도시주택국은 제2국가산업단지와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역시 대구대공원 조성사업과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사업 등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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