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방송협회 방문신 회장(SBS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넥스트 K-웨이브 엔터테크 포럼'에 참석해 차세대 디지털 기술과 방송·콘텐츠 융합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 [사진=한국방송협회]](https://image.inews24.com/v1/33a04b8ae6738b.jpg)
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은 기술 변화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만든다"며 "방송 산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거쳐 이제 AI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가 '보는 콘텐츠'를 넘어 '경험하는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도록 AI와 콘텐츠가 결합하는 혁신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포럼 기조연설에는 고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동국대 첨단융합대학 석좌교수)이 연사로 나섰다. 고 위원은 "20세기 대중 미디어 시대의 눈부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술 발전"이라며 "CES 2026에서 확인되듯 AI 등 첨단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미디어·콘텐츠·AI 사업자, 콘텐츠 제작자,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엔터테크 얼라이언스' 구축이 필요하다"며 "한 단계 더 발전된 한미 정부와 사업자 간 협업과 공진화 모델이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6에 참석 중인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각 사 AI 추진 책임자들은 최신 미디어 기술 탐색과 글로벌 기업 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며 방송미디어 혁신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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